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 둘 다 마음을 흔들때가 있다.
그럴 때 마다 마음속에서 파도가 친다.
좋았던 기억은 좋았던 기억대로...
나빴던 기억은 나빴던 기억대로...
기억이라는 파도가 나를 삼키려고 다가온다.
파도에 휩쓸리지 않으려고
파도에 잠재우려고, 버틸 수록 파도는
'나' 를 삼키려 세차게 때린다.
결국 파도에 휩쓸려 밑으로 가라앉을 때
고요한 파도 밑을 알게 된다.
버티려했던 나의 감정적인 마음은 언제 그랬냐는 듯
고요함을 느끼며, 안정감을 찾게 됐다.